<INNER HAUS>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웰니스를 지향하는 코스메틱 편집숍과 카페가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외부 파사드에는 유리와 스파이더 하드웨어 구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장치는 단순히 외관의 마감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INNER HAUS"는 이 구조적 언어를 외부에서 내부로 끌어와 전 공간을 관통하는 디자인 모티브로 확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유리와 스파이더의 체계적 결합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기능적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구조가 곧 디자인이 되고, 디자인이 곧 기능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내부에서는 이 구조적 언어가 컬러 오브제와 천정 구조물에 적용되어, 교체 가능한 조립식 시스템으로 구현됩니다. 이를 통해 편집숍은 고정된 비주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전시와 판매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편집숍의 모든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어, 고객은 상품을 경험하고 결제하는 과정을 간결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구조 언어는 카페 공간에도 이어집니다. 건축적으로 분리된 두 프로그램이지만, 시각적으로는 하나의 덩어리감으로 연결되어, 방문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INNER HAUS" 는 일반적인 소재와 구조를 낯설게 변주하여, 일반적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공간입니다. 파사드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고객은 편집숍과 카페를 넘나들며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체험하게 됩니다.
"INNER HAUS" is a multi-cultural space located in Gangnam, Seoul, combining a wellness-oriented cosmetic select shop with a café.
The exterior façade incorporates a glass and spider hardware system. Yet, this device does not remain a mere surface treatment. "INNER HAUS" extends this structural language from the outside into the interior, evolving it into a design motif that penetrates the entire space.
As a result, the systematic integration of glass and spider demonstrates not decorative ornament, but functional beauty. Structure becomes design, and design in turn operates as function.
Inside, this structural language is applied to color objects and ceiling modules, realized as a modular and replaceable system. Through this, the select shop transcends fixed visuals, instead functioning as a continuously transforming platform for exhibition and sales.
All processes in the select shop are automated, allowing customers to experience and purchase products in a simple and seamless manner. The same structural language extends into the café. Though architecturally distinct, the two programs are visually bound together, guiding visitors’ circulation naturally across the space.
"INNER HAUS" reinterprets ordinary materials and structures into unfamiliar compositions, thereby creating extraordinary experiences. Curiosity sparked at the façade flows effortlessly into the interior, where visitors move between the shop and café, simultaneously experiencing wellness and lifestyle.
